빌 게이츠 "美 코로나19 검사 여전히 느려"…재확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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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미국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 내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재확산한 것은 "전국적 봉쇄 조치가 엄격하게 취해지지 않고, 코로나19 검사 진단을 둘러싼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게이츠는 특히 "미국의 코로나19 검사 진단 속도가 여전히 느리고 접근성도 공정하지 않다"며, "정부가 스스로를 뛰어나다고 보고 진단 검사를 개선하지 않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게이츠는 앞서 지난 8일 정보통신 전문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코로나19 검사 진단 속도가 빠르지 않다"며, "대부분의 검사가 완전히 쓰레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게이츠는 다만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백신과 치료법이 개발되면 미국이 내년 말까지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벗어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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