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8명 중 지역발생 17명…남대문시장 집단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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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명 입니다.

지역발생이 17명, 해외유입이 11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4천62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17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이 16명이고, 나머지 1명은 부산에서 나왔습니다.

구체적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누적 24명이 됐습니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이미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을 거쳐 지역사회로까지 'n차 전파'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첫 확진자가 반석교회 교인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이 반석교회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반석교회 교인이자 이 상가에서 일하는 여성(경기 고양시 거주)이 처음 확진된 후 방역당국이 이 여성과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첫 확진자의 자녀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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