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대폭발 사망 · 실종 최소 2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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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폭발 참사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최소 2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레바논 보건부의 한 관리는 "사망자 154명 가운데 아직 25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고 "60여 명이 아직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부상자 5천 명 가운데 최소 120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당국은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보관 중이던 질산암모늄 2천750t이 사고 원인으로 꼽히자 항구 운영사, 관세청 직원 등 2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폭발 원인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로켓 등 외부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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