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 1천606명 최다 기록…휴양지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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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국내 여행 장려 정책을 시행 중인 가운에 수도권 외의 지방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7일) 하루 동안 1천606명이 새로 보고됐는데, 이는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입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만 6천612명, 사망자는 1천55명이 됐습니다.

휴양지로 유명한 오키나와현에서는 어제 확진자 100명이 새로 파악돼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사카부는 2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시가현도 확진자 31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아이치현 158명, 효고현 49명 등 지방에서 신규 확진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오봉 연휴로 이번 주말부터 여행을 가거나 고향을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 감염이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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