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당국, '어린이 사지마비' 희귀병 유행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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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미국 보건의료 기관인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가 올해 미국에서 어린이들의 사지가 마비될 수 있는 희귀병이 돌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DC는 현지시간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급성 이완성 척수염이라고 불리는 병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병은 열이 나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시작해서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에 병세가 나빠져서 신체가 영구적으로 마비되거나 호흡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 병이 생기는지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병은 미국에서 2년 마다 8월에서 11월 사이에 늘어나는데 최근에는 2018년에 유행했습니다.

당시에 환자가 238명 나왔고 평균 다섯 살이었습니다.

CDC측은 원인을 모르는 만큼 예방 방법도 알기 어렵지만 바이러스성 질환을 막기 위한 위생 수칙을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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