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숀펜이 32살 연하의 여배우와 결혼해 화제다.
미국 가십 언론 저스트 자레드는 지난 1일(현지 시간), 숀펜(60)이 여자친구 레일라 조지(28)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연애를 시작해 4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나이 차는 무려 32살이다. 레일라 조지의 아버지인 빈센트 도노프리오(61)와 숀펜의 나이 차이는 불과 1살밖에 나지 않는다.
숀펜은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레일라 조지에 대해 "내 인생의 여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레일라 조지 또한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연인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2회 수상자인 숀펜은 뛰어난 연기 뿐만 아니라 화려한 연애사로도 유명하다.
1985년 가수 마돈나와 결혼해 4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1996년에는 배우 로빈 라이트와 재혼했지만 1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스칼렛 요한슨, 나탈리 포트만 등의 여배우와도 데이트를 즐겼다. 2014년에는 샤를리즈 테론과 약혼했다가 이듬해 파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