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들썩거릴 정도…" 고속도로 달리던 승용차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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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31일)밤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갓길에 세워진 승용차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울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서종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 차가 들썩거릴 정도로 뻥 그랬거든요.]

불은 차량을 전부 태웠지만 운전자 33살 A 씨는 화재 직후 차를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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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분들 대피해주세요.]

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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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공무원 A 씨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A 씨는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택시 안에서 잠들었다가 택시기사가 깨워 요금을 달라고 하자 주먹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권위 관계자는 "폭행 사실이 확인되면 내부 규정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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