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사에 물려"…김동완이 전한 이웃 강아지 '토르'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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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김동완이 애정을 쏟았던 이웃 강아지 '토르'가 세상을 떠났다.

김동완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르가 갔습니다. 아침부터 여기저기 풀숲을 뛰어다니다가 살모사에 물려 얼마 못 가 숨이 멈췄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장마철 비가 멎은 날에 적절한 습도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는 뱀들이 많습니다. 밟거나 실수로 잡는 경우에도 물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라고 당부했다.

김동완은 글과 함께 생전 토르가 풀숲을 뛰어놀던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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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동완은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가평에서 생활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웃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냈는데, 옆집에 태어난 시고르자브종 새끼 강아지 두 마리를 자신의 반려견처럼 살뜰히 돌봤다. 그는 새끼 강아지들에게 '토르'와 '록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직접 동물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을 시키는 등 애정을 쏟았다.

김동완이 전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음이 아프다", "애기 너무 안타깝다",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놀았을 텐데. 어쩌나", "하늘에선 마음껏 뛰어놀길" 등의 반응을 보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사진='온앤오프' 방송, 김동완 인스타그램 캡처]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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