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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한 반도체 조립 공장에서 40대 작업자가 프레스 기기에 끼여 숨졌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7일) 오전 9시 20분쯤 안산시 성곡동의 반도체 조립 공장에서 작업자 A(41) 씨가 프레스 기기에 머리가 끼어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다른 작업자 2명과 함께 공장 내 자동화 설비를 관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현장이 CCTV 사각지대인 데다 사고 순간을 직접 목격한 작업자가 없어 A씨가 왜 프레스 기기에 끼이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작업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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