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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아, 마스크 써야지'…살뜰히 챙기는 소년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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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에콰도르에서 코로나19로 어린 소년이 자신부터가 아니라 강아지를 더 먼저 챙기는 훈훈하고 귀여운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마스크는 반려견 먼저'입니다.

가방을 멘 소년, 강아지를 자전거 앞자리에 함께 태우고 외출을 준비합니다.

소년이 가장 먼저 챙긴 건 자신이 아니라 반려견에게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한 마스크를 씌우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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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푹 숙여서 혹시나 마스크가 흘러내리진 않을까 꼼꼼히 확인한 뒤에 그제서야 자신도 마스크를 쓰는데요.

본격적으로 출발하기 전 강아지가 불편해하진 않을까 몇 번이나 살피고 다시 한번 자전거에서 내려서 눈을 맞춘 뒤에야 본격적으로 출발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강아지도 많이 해본 건지 꽤 익숙해 보이는 모습인데요.

소년의 이런 다정한 모습을 기특하게 바라보고 있던 행인이 어디에 가는 중이냐고 물었더니 아이는 엄마 심부름으로 계란과 우유를 사러 간다고 씩씩하게 대답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엄마가 아기 돌보는 것 같은 사랑의 눈빛~ 감동입니다!" "소년의 순수한 마음에 내 근심까지 사라지는 기분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Cielo Ani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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