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 NC 구창모 상대로 올해 1호 '유관중'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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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황재균이 올해 처음으로 관중 앞에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황재균은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0대 0으로 맞선 1회 말 상대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중월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황재균은 구창모의 2구째인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위로 올라선 건물 벽을 때렸습니다.

황재균의 시즌 8호 홈런이자 올 시즌 1호 '유관중' 홈런입니다.

황재균은 올해 프로야구 타자 중 처음으로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베이스를 돌았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5일 개막일부터 어제까지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다가 오늘 올 시즌 처음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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