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동영상 방치"…워즈니악 유튜브에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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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사기 동영상이 유튜브에 장기간 방치됐다면서 유튜브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지난주 워즈니악의 사진 등을 사용해 비트코인을 보내면 2배를 돌려받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 등도 같은 내용의 피해를 당했다고 소장은 주장했습니다.

워즈니악은 "문제의 동영상을 내려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유튜브 측에서는 묵묵부답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피해자 17명과 함께 제기한 이번 소송에서 즉각적인 영상 삭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을 법원에 요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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