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1명…26일 프로야구 관중 입장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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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명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무관중 경기를 계속해온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관중 입장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명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가 28명, 해외 유입은 13명입니다.

지역 발생 사례는 서울 19명, 경기 5명, 광주와 부산에서 각각 2명 확인됐습니다.

강서데이케어센터, 송파구 사랑교회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무관중 경기를 해온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을 점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야구는 모레부터, 프로축구는 다음 달 1일부터 관중석의 10%까지만 입장이 가능해집니다.

전 좌석은 온라인으로 사전 판매되고,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광주 ·전남 등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지역은 단계 하향 이후부터 타 경기장과 동일한 규모로 관중 입장이 허용될 예정입니다.]

부산항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는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선원 94명 가운데 3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6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 확진된 선박 수리업체 직원이 이 선박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선원들에게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라크 건설근로자 293명은 오늘 오전 전세기 편으로 귀국해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다음 달 7일까지 별도의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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