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 주한미군 또 코로나19 확진…1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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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주한미군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면서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 8일부터 20일 사이 한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2명과 장병 가족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1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 장병 2명은 미국 전세기를 통해 지난 8일과 20일 오산 공군기지로 입국했습니다.

장병 10명과 가족 1명은 지난 8일과 9일, 19일 별도의 민항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기지 격리시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추가 확진자 전원이 입국 이후 즉시 격리됐고, 이들과 함께 탑승한 승객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제한적인 역학조사만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추가 확진자가 한국에 거주하는 주한미군이나 시민과 접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미국에서 입국하는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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