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미주본부 "미주 코로나19 확산 잦아들 기미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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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관련 검사받는 멕시코시티 시민들

세계보건기구, WHO 미주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카리사 에티엔 사무국장은 "미주의 코로나19 팬데믹이 둔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EFE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에티엔 국장은 지난 한 주 미주에 90만 명의 확진자와 2만 2천 명의 사망자가 추가됐으며, 대부분이 브라질·멕시코·미국에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영국 런던대와의 공동 연구결과를 인용해 미주 인구 10명 중 3명꼴인 3억 2천500만 명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겨울을 맞은 남반구 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가 독감 감시체계와 예방접종을 강화하면서 올해 독감 발생이 적은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씻기와 거리두기 같은 코로나19 예방조치들이 독감을 막아주는 데도 기여했다고 PAHO는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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