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민주콩고 에볼라 퇴치 "자금난 심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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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유행병을 퇴치하는 데 있어 지원금이 크게 부족하다고 경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WHO는 민주콩고 북부 지역의 오지에서 신종 에볼라와 싸우는 데 있어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심각한 자금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모금한 175만 달러, 우리 돈 약 21억 원으로는 수주밖에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WHO는, 보건팀과 물자를 밀림 지역으로 수송하는 작업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에볼라 대응과 관련한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6월 1일 발병이 선포된 이후 그동안 이미 20명이 에볼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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