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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자전거 탄 '천수관음'?…'포켓몬 고' 제대로 즐기는 백발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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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의 타이완 할아버지가 스마트폰 게임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은 스마트폰 64개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를 하는 천산위엔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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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씨는 몇 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 사용 방법도 모르는 평범한 할아버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손자가 자신을 집 근처 공원으로 끌고 나가 함께 '포켓몬 사냥'을 다니며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이후 천 씨는 스마트폰을 통한 게임의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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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아들이 사준 스마트폰 하나로 시작했지만 천 씨는 금세 12개로 늘려 동네를 누볐습니다. 이 모습은 지난 2018년 한 누리꾼에게 포착돼 이미 한 차례 온리인상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뒤로도 꾸준히 자기계발(?)을 한 천 씨는 현재 무려 스마트폰 64대로 게임을 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천 씨는 일주일에 6번, 하루 최대 20시간까지 포켓몬 고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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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씨의 일상을 담은 영상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열정이 대단하다", "저걸 다 달아놓고 무게 중심 잡는 것도 힘들겠다", "앞이 제대로 안 보일 텐데 위험해 보인다", "스마트폰 충전하느라 전기세 엄청 나오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SCMP'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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