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내년 4월 시작하는 2021회계연도 예산을 짤 때 각 부처의 코로나19 관련 요구액에는 상한을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이미 2차례나 추경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 때문에 본예산을 합한 올해의 일반회계 지출 예산은 우리 돈 약 1천800조 원 규모로 사상 최대가 됐습니다.
추가 지출 예산을 국채로 조달해 나랏빚인 신규국채발행액은 약 1천조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에 상한을 두지 않기로 함에 따라 내년도 일본 정부의 예산 요구액이 7년 연속 100조 엔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