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소국' UAE, 아랍권 첫 화성탐사선 '아말'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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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의 화성탐사선 '아말'의 상상도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성탐사선 '아말'(희망)이 오늘(20일) 오전 6시58분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아말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발사체 'H2A'에 실려 화성을 향한 4억9천350만㎞의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아말은 시속 12만㎞로 우주 공간을 비행해 UAE 건국 50주년이 되는 내년 2월쯤 화성 궤도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아말은 지난 15일 발사가 예정됐다가 나쁜 날씨 탓에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로 발사 날짜가 잡혔습니다.

아말은 아랍권에서는 첫 번째고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일곱번째로 발사되는 화성탐사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과 EU는 목적한 궤도에 탐사선을 안착시켰습니다.

(사진=무함마드빈라시드 우주센터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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