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인 타자 반즈, LG전 4번 타자 선발 출격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1군에 합류했습니다.

반즈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합니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반즈는 중심타선에서 활약해야 할 선수"라며 "바로 4번에 배치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비 투입 시기는 오늘 경기 모습을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 경기 전 훈련에서 가볍게 스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그동안 김태균과 최진행을 묶어서 배치했는데, 함께 침체하는 날엔 공격이 뚝뚝 끊겼다"며 "반즈를 두 선수 사이에 배치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반즈는 지난 2일 입국해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6일 격리에서 해제된 뒤 곧바로 2군 선수단에 합류해 퓨처스리그 경기와 자체 청백전에 출전했습니다.

당초 한화는 반즈가 몸 상태를 여유 있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시간을 줄 예정이었지만, 최근 2군 경기 일정이 줄어들면서 한 박자 빠르게 1군으로 올렸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