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5개월 만에 이란행 노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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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대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이 1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재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UAE 두바이에서 에미레이트항공 비행기를 탄 승객 16명은 테헤란 공항에 도착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체온 검사를 받았다.

에미레이트항공이 이란행 항공편을 다시 열기는 5개월 만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올해 2월 이란이 중동에서 코로나19의 진원지로 떠오르자 이란을 왕복하는 노선을 중단했다.

이란에서는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

이란 보건부는 17일 전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6만9천440명으로 전날보다 2천379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사이 183명이 추가되면서 1만3천791명이 됐다.

(연합뉴스, 사진=에미레이트항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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