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대회 기념 사진
다음 달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 대회에 한국과 미국, 일본 투어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브라보앤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의 박인비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통산 54승을 따낸 신지애, 일본에서만 21승을 거둔 이보미 등 올해 대회에 출전할 26명이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8월 7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국내파와 해외파의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출전 선수는 해외파의 경우 미국에서 활약 중인 선수 7명과 일본 투어 소속 3명을 우선 선발하고 추천 선수 3명을 초청했습니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은 올해 상금 순위에 따라 상위 10명과 추천 선수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KLPGA 투어에서는 지난해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를 휩쓴 최혜진을 비롯해 올해 2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른 박현경 등이 출전합니다.
지난해까지 11월에 열린 이 대회는 일본 투어와 기간이 겹쳐 일본 투어 소속 선수들은 출전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신지애, 이보미, 김하늘, 이민영, 김하늘 등이 참가하게 됐습니다.
박인비는 브라보앤뉴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대회 일정 변경과 후원을 결정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또 시즌 중에도 흔쾌히 참가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