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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예인 트랜스젠더 1호 하리수가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오는 17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간드러지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민다. 이 무대를 마친 뒤 하리수는 "인생의 목표였던 성전환 수술이 인생의 시작이었고, 매 순간 좌절을 겪어야 했다."고 가슴뭉클한 속내를 밝힌다.
또 하리수는 남자친구의 존재를 언급하면서 "이상형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면서 "'보이스트롯'에 출연한다고 하니 응원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하리수는 현재 연인에 대해서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공개 연애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리수는 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정과 결혼해 11년 간 부부관계를 유지했으나 결국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