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관, 백선엽 장군 애도 "영웅이자 국가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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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사령관, 백선엽 장군 생일 축하 방문 당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별세한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에 대해 "진심으로 그리워질 영웅이자 국가의 보물"이라며 애도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애도 성명을 내고 "주한미군을 대표해 백 장군의 가족과 친구에게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백 장군은 종종 주한미군을 방문해 한국전쟁과 군인으로서의 그의 경험을 이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 장군은 오늘날 한미동맹을 구체화하는데 믿을 수 없는 공헌을 했다"며 "6·25전쟁 당시 군인으로 복무하고, 한국군 최초 4성 장군으로 육군참모총장까지 한 백 장군은 영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 장군은 어젯(10일)밤 11시쯤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진=주한미군 페이스북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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