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길가에서 '토막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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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오전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한 주민이 조깅을 하다가 도로변에서 '사람 머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신은 나이와 성별, 인종 등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경찰은 신원과 관련한 단서를 찾기 위해 미해결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한편 근처 숲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신이 발견된 지점이 고가도로 아래인데다 숲이 우거져있어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도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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