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선서 두다 대통령 1위 예측…과반 실패로 결선치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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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선거에서 안제이 두다 현 대통령이 출구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나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투표가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28일 치러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한 두다 대통령은 출구조사 결과 41.8%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바르샤바 시장이 30.4%의 득표율로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폴란드 대선은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득표 1, 2위 간 결선투표로 당선자를 가립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7월 12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에 두다 대통령과 트샤스코프스키 시장이 진출할 가능성이 큽니다.

출구조사 결과 두다 대통령이 11.4% 포인트 앞섰지만, 앞서 두 후보 간의 결선투표를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트샤스코프스키 시장이 7% 포인트 차로 두다 대통령을 따라붙었습니다.

폴란드 정치체제는 대통령제가 가미된 의원내각제로 다수당 출신의 총리가 실질적으로 국정운영을 맡습니다.

5년 임기인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고, 법안 거부권과 의회 해산권을 가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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