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논란에 대해 "가짜뉴스로 촉발된 측면이 있"으며 "논란이 이어지는 게 안타깝다"는 입장을 다시 내놨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제의 본질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결국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드는 것, 또 사회적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면서, "일각에서 불공정의 문제를 제기해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논란으로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절박함을 마주하게 됐다"면서 "모든 세대의 아픔에 공감하는 정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정의 이슈는 혁신과 연결돼 있다"면서, "정부는 공정을 위해서라도 한국판 뉴딜이나 혁신 정책에 힘을 더 기울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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