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6명 중 해외유입 30명…지역 발생 16명의 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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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가 수도권과 대전을 넘어 이미 충남·전북·광주로까지 확산한 가운데 해외유입 감염까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의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6명 늘어 누적 1만2천48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의 17명에 비해 무려 29명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해외유입 사례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신규 확진자 46명 중 해외유입이 30명으로, 국내 지역발생 16명의 거의 배에 달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지역발생보다 많은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36일 만입니다.

해외유입 30명 중 26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는데 이 중 16명은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A호(3천933t)의 승선원들입니다.

검역 이외의 나머지 4명(경기 3명, 충북 1명)은 입국한 뒤 지역의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습니다.

지역발생 16명의 경우는 서울 6명, 경기 4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1명이고, 그 외에는 대전에서 4명, 대구에서 1명이 추가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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