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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당시 15살"…'미성년자 성폭행' 안셀 엘고트, 추가 폭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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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가 "합의된 관계였다"고 해명했지만,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사람들의 추가 폭로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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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 엘고트는 어제(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거진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합법적으로, 합의된 상황에서 그녀와 만났고, 이별에 미숙했을 뿐"이라면서 "뒤늦은 사과에도 내 행동을 용납하기 어려울 거라는 건 알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내가 한 행동을 돌이켜보니 나 스스로가 역겹고 내 행동에 대해 몹시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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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개비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17살 때 안셀 엘고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엘고트와 찍은 사진을 증거로 공개한 이 여성은 "17살 생일을 이틀 앞둔 날 안셀 엘고트로부터 SNS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이후 만남이 이뤄진 뒤 성폭행을 당했고, 누드 사진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안셀 엘고트에게 나와 같은 일을 당한 여성이 더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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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 엘고트는 이같은 개비의 주장을 부인했지만, 이후 추가 폭로가 잇따랐습니다. 한 여성은 트위터에 "16살 때 안셀 엘고트로부터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본 적 있냐'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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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여성은 "2014년 안셀 엘고트가 SNS 메시지로 호텔에서 키스를 하자고 했다"며 "당시 나는 15살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안셀 엘고트는 영화 '안녕, 헤이즐', '베이비 드라이버', '노벰버 크리미널즈'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로, 현재 추가 폭로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안셀 엘고트 인스타그램, 'gtfoshayne', 'mvsaaan' 트위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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