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명대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만2천19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3일 49명을 기록한 뒤 14∼16일 사흘간 30명대를 유지했지만, 4일 만에 다시 4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새로 확진된 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12명입니다.
지역발생 31명은 서울 12명, 경기 11명, 인천 2명 등 25명이 수도권이고 그 외에 대전에서 5명, 충남에서 1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5명은 입국한 뒤 경기(2명), 서울(1명), 대구(1명), 제주(1명) 등에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외유입을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 43명 가운데 28명이 수도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