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공백' 롯데 샘슨, 구속은 점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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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아드리안 샘슨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샘슨은 그제(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0피안타 6실점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부진을 이어간 샘슨은 올 시즌 성적이 1승 3패 평균자책점 7.78이 됐습니다.

샘슨은 지난 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6⅔이닝 3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신고했지만 사실 경기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샘슨은 2군급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한화 타선에 홈런 1개 포함 안타 9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습니다.

현재 리그 평균자책점 3위인 팀 동료 댄 스트레일리(2.08)보다 구위가 더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샘슨은 아직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변화는 눈에 띕니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샘슨의 직구 평균 시속은 143.5㎞를 찍었습니다.

지난 9일 부산 한화전에서도 직구 평균 시속은 142.8㎞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샘슨은 지난 14일 잠실 LG전에서는 직구 평균 시속이 146.8㎞까지 올라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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