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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라고 생각하고…사랑합니다"?! 9살 딸 학대한 의붓아버지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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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의붓아버지 A(35)씨가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딸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번도 남의 딸이라고 생각한 적 없고 아직도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린 딸을 쇠사슬로 묶고 하루에 한 끼만 먹이는 등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A 씨가 늘어놓은 변명, 비디오머그에서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글·구성 : 정형택 영상취재 : 정경문 편집 : 천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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