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안드레 완전 이적' 발표에 대전은 "아직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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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 임대돼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가 대전으로 완전히 이적한다고 원소속팀에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대전 구단은 "아직 협상 중"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드레의 원소속팀인 브라질 프로축구 명문 코린치앙스는 구단 홈페이지에 "대전하나시티즌과 안드레에 대한 완전 이적 협상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린치앙스는 "우리 구단과 2022년 12월 31일까지 계약이 돼 있는 안드레는 이미 대전에 임대돼 뛰고 있으며 이제 대전으로 완전히 이적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린치앙스는 구체적인 이적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에스포르테는 "이적료가 220만 달러임을 확인했다"면서 "코린치앙스 구단이 이 중 절반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1월 대전에 임대된 안드레는 K리그2 개막 이후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6골로 수원FC 안병준과 득점 랭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춘천시민축구단과의 FA컵 2라운드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대전이 치른 6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린치앙스 구단 발표에 대해 대전 관계자는 "협상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 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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