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년 등교 닷새째 17곳서 등교 불발…누적 확진 학생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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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학년 등교 닷새째인 오늘(12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17곳에서 등교 수업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 조정 학교가 전체 학교, 유치원 2만902곳 가운데 17곳으로 0.08%가량 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연기·중단 학교는 어제보다 1곳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남 양산이 각각 3곳이었고, 인천 미추홀구와 경북 영천이 2곳씩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0일 고3이 먼저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어제까지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12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습니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집단감염으로 확진된 아버지를 둔 서울 구로구 유치원생 1명과 대구 북구 중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습니다.

수도권 집단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자 교육부는 수도권 유·초·중학교에 적용된 등교 인원 전체 학생의 3분의 1 제한 적용기한을 오는 14일에서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도권 학원에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교육부는 "학원에 QR코드 도입은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내일과 모레 이틀간 예정된 지방공무원 8·9급 신규임용채용, 영재학교 2단계 입학전형 등 시험을 앞두고 응시자 간 1.5m 이상 거리두기, 시험 전후 전문업체 통한 방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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