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에 레슬링·유도 대회 줄줄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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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 모습

코로나19 확산세로 유도와 레슬링 등 종목 단체들이 6월부터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려던 국내 대회를 줄줄이 연기하고 있습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제38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와 제30회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레슬링협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진 지난 2월 올해 열리는 모든 국내 대회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협회는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대회 개최를 다시 준비했고,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회장기 대회와 전국중학교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증가하자 대회 개최 계획을 접었습니다.

협회는 "향후 추이를 살펴보며 대회 개최 시기를 다시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유도회 역시 예정된 국내 대회를 모두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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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장면

지난 8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구평화컵전국대회는 연기됐고, 오는 23일 개회 예정이었던 제91회 YMCA 전국유도대회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또 8월로 예정된 2020 교보생명컵 꿈나무대회는 아예 취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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