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 "남북한 연락채널 단절 유감…대화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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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우리 정부와의 연락 채널을 모두 차단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남북한 간 연락 채널 단절은 유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 양측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고 가능한 서둘러 대화를 재개하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존하는 문제를 해결할 다른 방안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측의 이 같은 논평은 지난 9일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통신연락선,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 등을 모두 차단한다고 통보해 온 뒤 처음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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