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소 에너지 개발에 12조 원 투입키로


독일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수소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에 기존 지원과 별개로 70억 유로(9조4천749억 원)를 새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정부는 이와 별도로 20억 유로(2조7천71억 원)를 국제적인 수소 에너지 개발 협력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독일은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수소 에너지 생산설비를 5GW(기가와트)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또, 국가 차원의 수소 에너지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세계적으로 '녹색 수소' 분야의 선도자, 장비 공급자, 생산자가 되기 위해 새로운 수소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국가들도 수소 에너지의 잠재력을 인식해야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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