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프로듀서는 '귀요미송' 만든 단디…임영조에 엄한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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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유명 프로듀서는 '귀요미송'을 만든 단디로 밝혀졌다.

단디는 4월 초 여성 지인의 집에 방문해 지인 A씨와 지인의 여동생 B씨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이후 두 여성이 각자의 방에서 잠들자 B씨의 방으로 들어가 성폭행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성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B씨의 신체에서 단디의 DNA가 나오면서 범행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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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과정에서 엄한 피해자가 나오기도 했다. 최초 보도가 익명으로 나면서 비슷한 이력의 가수인 임영조가 의혹을 받은 것.

한 매체가 임영조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임영조는 빗발치는 언론의 전화에 "나는 무관한 일"이라며 부인했고 "댓글이 다 사라지긴 했지만 내 이름이 거론된 댓글을 캡처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단디는 '귀여미송'의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과거 '쇼미더머니4'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도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미스터 트롯' 100인 예선에 참가하기도 했다.

<사진= 첫번째 사진은 단디, 두번째 사진은 임영조>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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