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엠버, 임신 허위 루머에 폭발…"그 입 닫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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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계 미국인 가수 엠버가 임신을 하지 않았음에도 계속해서 자신을 둘러싸고 퍼진 임신 루머에 대해 거칠게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엠버는 자신의 SNS에 "앞뒤가 안 맞는 추측을 그만둬라. 나는 오랫동안 내가 완벽하지 않고 실수도 한다고 말해왔으며, 사과와 함께 더 나아지려는 노력을 해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중히 대할 수 없다. 나를 증오하는 이들이 왜곡하는 것들에 대해 설명하려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 날 믿든 아니던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그리고 나는 임신하지 않았으니 입을 닫아라."라며 악성 루머를 퍼트리는 이들에게 경고했다.

앞서 엠버는 과거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과 관련한 잘못된 발언을 했다며, 온라인상에서 악성 댓글과 루머 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엠버는 "나는 (관련된 내용을) 조사하고, BLM(Black Lives Matter)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기 때문에, 진지한 이야기를 할 것이 아니면 오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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