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조업하던 60대 선원 양망기에 끼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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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선원이 그물을 끌어 올리는 양망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2분께 제주시 우도 동쪽 5.5㎞ 해상에서 조업하던 목포 선적 안강망 어선 A호(72t·승선원 10명)에서 선원 B(63)씨가 양망기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팔 등을 크게 다쳐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이송 당시부터 호흡과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호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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