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프로축구에서 황희찬이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된 가운데 소속팀 잘츠부르크가 6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하르트베르크의 프로퍼틸 아레나에서 열린 하르트베르크와의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대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로써 16승 6무 2패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승점 30점으로 단독 선두를 다졌습니다.
2위 볼프스베르크(승점 23)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지난 라피드 빈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3분을 뛴 황희찬은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팻손 다카가 전반 4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11분과 후반 1분 잇따라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에녹 음웨푸, 세쿠 코이타, 노아 오카포도 골맛을 보며 잘츠부르크는 대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