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1단계 경제정상화 하루 앞두고 야간통금 조기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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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사망 항의 시위와 관련해 뉴욕시가 야간 통행금지를 당초 예정보다 하루 일찍 해제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오전 뉴욕시에 대한 야간 통금을 즉각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앞서 항의 시위와 함께 일부 폭력과 약탈 행위가 벌어지자 지난 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금을 실시한 데 이어 2일부터는 통금 시간을 밤 8시부터로 확대했습니다.

당초 뉴욕시의 야간 통금은 이날 밤까지 계속될 예정이었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트위터에서 "전날 밤 우리는 최고의 도시를 봤다"면서 시위가 비교적 평화롭게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어 "내일(8일) 우리는 경제 재가동을 위한 첫 번째 큰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의 모든 지역이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돌입하게 됩니다.

뉴욕주는 주를 10개 지역으로 분류하고 자체 설정한 입원율 등 7개 조건을 충족한 지역에 대해 건설과 농업, 삼림, 어업, 사냥, 제조업, 도매 거래, 소매 (물건 가져가기나 노점 판매) 등의 1단계 정상화를 허용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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