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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다리 위 엎드린 수천 명…"우리를 그만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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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수천 명이 다리 위에 엎드려 점거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번사이드 다리 위에서 검은 옷을 입은 수천 명이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몇 분 동안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날 시위대는 "우리를 그만 죽여라(Stop Killing Us)" "흑인의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등의 피켓을 들고 평화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수 천 명이 동시에 엎드리며 항의 시위에 나선 미국 포틀랜드 주 시민들, 직접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구성 : 신정은,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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