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재정 악화…텍사스, 마이너리거 37명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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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스프링캠프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거 37명을 대거 방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 악화 때문입니다.

MLB닷컴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방출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투수 오스틴 비벤스-덕스, 닉 가드와인, 브랜던 만이 방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한 우완 아르투로 레예스도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텍사스는 6월까진 마이너리거들에게 급료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마이너리그 규모를 줄여 인건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텍사스 최고참 추신수는 지난 4월,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1천 달러의 생계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구단의 재정 악화를 개인이 막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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