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분석 기관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참패를 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영국의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체 투표의 35%만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기관은 대선 직전에 미국의 실업률이 13%를 넘고 1인당 소득은 6%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가정 하에 선거를 예측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과 전체 선거인단 538명을 놓고도 210 대 328로 패배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경제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극복할 수 없는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관은 1948년 이후 미국 대선에서 1968년과 76년 두 차례만 빼고는 투표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해 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