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도 최근 이틀 연속 국내 감염자 수가 한자릿수로 크게 줄었다면서, "우리의 우수한 방역 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오늘 SNS를 통해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잘 실천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안전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유사한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면서,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위기 앞에서 힘을 모으는 세계 최고의 국민이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서로 믿고 의지하며,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