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곰팡이 뒤덮인 백화점'입니다.
코로나19로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진 말레이시아에서 두 달 동안 문을 닫은 한 백화점의 최근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발과 가방 등 가지런한 것은 여전하지만, 제품들이 온통 하얀 곰팡이로 뒤덮였습니다.
붙어있는 가격표가 무색할 만큼 다시 판매를 한다고 해도 팔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는데, 말레이시아는 1년 내내 습도가 계속 높은 곳인데요, 코로나19의 여파로 급하게 영업을 중단하면서 백화점이 적절한 보관 조건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백화점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영화관도 비슷한 상태였는데요,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영화관의 좌석과 바닥까지 정말 성한 곳이 없습니다.
현지 매장 직원들은 당장 영업을 재개하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저게 다 얼마치냐… 너무 아깝다ㅠㅠ", "제습기라도 틀었어야죠! 참 코로나 때문에 별일을 다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Nex Nez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