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코로나19 집단 감염 20명 넘어…당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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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에서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6명이 확인되면서 집단 감염 환자가 20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옌볜과 가까운 지린성 수란시와 펑만구에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첫 번째 확진자는 지역 공안국의 세탁 직원으로 이 직원의 가족과 밀접 접촉자들에게 병이 번졌습니다.

이 직원이 처음에 어떻게 걸렸는지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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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수란 (사진=바이두 지도 캡처, 연합뉴스)

중국 당국은 러시아 사람들이 입국하는 과정에서 관련 업무를 보던 공안들이 처음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중입니다.

공안국 세탁 직원이 이 공안들의 옷을 빠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린성 당국은 지린 지역에서 감염을 막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가능한 최대 규모로 검사를 해서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격리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신화통신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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