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올해 디폴트 국가 역대 최대로 증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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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 평가사 피치는, 현지시간 1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올해 채무불이행, 즉 디폴트에 빠지는 국가가 역대 최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피치는 올해 이미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 레바논이 디폴트 상황에 놓였는데, 추가로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피치는 신용기반이 약한 나라와, 원자재를 많이 수출하고 관광 산업에 의존을 많이 하는 나라가 특히 취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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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가 발표한 디폴트 국가 (사진=피치 보고서 발췌, 연합뉴스)

피치가 올해 들어서 4월까지 신용등급을 낮춘 나라고 29곳으로 역대 최대라면서, 이중에 이미 디폴트가 가능한 등급 아래인 CCC(트리플 C) 이하를 받은 나라도 8곳이었습니다.

피치는 현재 B- 등급인 스리랑카와 이라크, 엘살바도르도 CCC로 하향 조정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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