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미식 레스토랑 안내서인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미쉐린 스타 맛집들이 코로나19 의료진과 독거노인을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기부했습니다.
오늘(12일) 서울시는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미쉐린코리아 선정 음식점 쉐프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코로나19 의료진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음식점은 27곳으로 무려 도시락 1,500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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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스타 음식점 역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폐업 위기를 겪었지만,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도시락 기부 행사라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미쉐린코리아 측은 "이 도시락이 시민들을 위해 오랜 시간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따뜻한 응원으로,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분들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도시락 나눔이 전염병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은 물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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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홈페이지)